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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고나면 후손의 재력에 따라 생전의 행적에 따라서 묘 앞에 돌에다가 글을 적어 남긴다.
사람들은 그것을 비석이라 하기도 하고 묘갈이라고도 한다.
비석은 무덤에 묻힌 사람의 이름 및 행적을 나타내거나 어떤 사적(史蹟)이나 업적 또는
사실(事實)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돌에 글을 새겨서 세우는 것이고
묘갈은 머리 부분을 둥그스름하게 다듬어 무덤 앞에 세우는 작은 비석(碑石).
죽은 사람의 이름, 세계(世系), 행적, 출생 및 사망의 연월일, 자손의 대략적 상황 등을 새겨 놓는다
구분하자면 각이 있으면 비석이고 둥글면 묘갈이라 하는 것이다
묘갈이 더 값어치가 있어 보이는 것은 형태가 다듬어 지고 꾸밈이 있어 그런게 아닌가 한다.

찻길에서 묘소로 가는 길목이다.

돌아서니 제각이 하나 있다. 대충 짐작컨데 창녕조씨문중의 재실인듯하다
우리나라에는 크게 삼대 조씨들이 있는데......
창녕조씨가 있고 함안조씨가 있고 한양조씨가 있다.
한양조씨는 한양 조씨(趙氏)이고
함안조씨는 함안 조(趙)로 한문으로는 같은데 윗대로 올라사서는 한뿌리인지는 알수 없다만
창녕 조씨(昌寧 曺氏) 는 한문 자체가 틀린다.
한글로는 조씨이지만 각 조씨를 대표하는 이름을 꼽으라면 함안은 생육신 조려. 한양은 조광조. 창녕은
남명 조식선생을 대표선수로 하지 않을까 한다.
여기는 창녕조씨의 재각이고 조언형선생의 묘가 있는곳은 아나 창년조씨들의 선산인듯 싶다.







조언형 이분은 연산군대와 중종대에 걸처서 벼슬을 한 사람인듯 한데 이 양반의 묘를 찾아가는데
장마로 인하여 산사태가 발생하여 전국적으로도 피해가 막심하였는데 역시 이곳도 피해가 있었다.
이정표는 망가지고 길도 끊어지니 묘갈을 찾는것을 포기하고 돌아서려는데................




눈에 명당하나가 들어 왔다.
산사태를 비껴간 유택한기가 눈에 들어 왔다.
주위의 상태는 막막하기만 한데 우쩨 이런일이 있는가 싶다
묘를 피해간 산사태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아서 살펴보니 창녕 조씨중 평범한 인물의 묘소인지라
살아 생전 보시와 많은 적덕을 샇은 인물인가 했더라.
이런게 명당이 아닌가 싶어 한참이나 바라 보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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