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6

645. 산청. 심적사

645.* 경남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495.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알려진 절이다 하단에 허준약수터라는 표시가 있는걸 보아..........그렇다면 이 심적사란 절집이 보통절집은 분명 이니지 않는가.아둔한 내 해석으로 한문으로는 心寂寺가 아닌가 싶다.장군약수(허준약수터)의 이정표로 보아서 이 절집이 동의보감의 제1저자 허준 선생과분명 어떤 연관설이 있을꺼란 생각을 해 본다.산음은 산청의 옛 지명이고 드라마 허준에서 삼적사란 절집이 등장하니 행여삼적사가 점하나 지우고 심적사로 변한게 아닐까 추리해 본다.만고 내 생각이지만 삼적이 심적으로 바뀌 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허준드라마의 줄거리를 일부분 드듬어 본다. 승려 삼적은 뛰어난 의술로 어의가 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지..

188. 산청. 류의태 약수

188.*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뒷산. 약수란 약성분이 함유된 물을 말한다천연의 식품 중에서는 가장 순수한 약기운이 포함 되어 있다는 야그그 아닌가특히 산청과 맞닿아 있는 함양은 지리산의 약효가 신비롭게 나타나는 곳이다 류의태, 허준선생의 스승으로 드라마는 이끌고 갔다.사실이냐 아니냐는 드라마가 결정할 문제이지만 약수터는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신비롭고 약효가 뛰어날듯 싶다 산청군 금서면의 오봉계곡에는 유의태 약수터가 있다.산청과 함양 경계지점에 있는 오봉계곡은 한여름에도 한산할 정도로 숨겨진 계곡이다.양쪽 산기슭에서 내려온 계류가 합쳐지면서 깊은 협곡, 즉 오봉계곡을 이루며 내려간다.화계리에는 허준의 스승으로 알려진 유의태 선생이 한약을 달일 때 사용했다는 유의태 약수터가 있다.덕양전을 끼고 구형왕릉으..

177. 산청. 구형왕릉

177.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산음현... 지금은 산청이라는 물맑은 동네에 돌을 쌓아만든 왕릉이 하나 있더라오래전에 만든 돌무덤인데 왕이 묻혔으니 왕릉이라 사람들이 불렀다국가지정 사적 제214호로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왕산기슭에 있는 이 왕능은 가락국의 제10대 임금이자 마지막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오고 있다. 무덤의 형태는 경사진 지형을 이용하여 잡석으로 방형의 단을 이루면서 피라밋 모양으로 쌓아올려 모두 7단을 마련한 돌무덤이며 상면에 타원형의 봉분이 마련되었으나 일반 봉토분과는 전혀 다르다. 특이한 점은 전면 4단째에 작은 감실이 마련되어 있는 것인데 그 용도는 알 수 없다. 높이는 7.15M 이며 무덤앞의 비석,석물은 모두 후대에 만들어 세운 것이다 산음이라 불리는 산청땅. 유의태..

158. 산청. 정취암.

158.* 경남 산청군 신등면 둔철산로 675-87 둔철산으로 들어가서 정취암의 바위끝에서 하계를 내려다 본적이 있나.?이 질문에 답하기위하여 나는 정취암을 갔다 물한모금이 절실하지 않는자는 그냥 지나가도 된다.이 길을 따라서첩첩이 보이는 산중의 한가눈데에서 중력의 작용이 가하니 쉬어가는 자리를 골라앉아 잠시 산아래를 내려다 본다 가까이 다가가니 정갈한 절집이 나타난다.산청의 정취암이다.합장하여 방문을 고하고 들어선다. 풀한포기 풀잎하나도 정겹다.사람은 가끔 내려다 보고 살기도 해야한다.사람은 한번식 자기가 걸어온길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법당뒤를 올려다보니 거북형상의 바위가 보인다.정취암의 쌍거북바위를 설명해 놓았다.문화재를 빠뜨릴수가 없다. 자연석을 깍아 계단을 만들었다.삼성각에도 들리고....

136. 산청. 동의보감촌과 축제

136.*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45-6 산청의 동의보감촌이다.병이든 마음도 치유하고자 들린 곳이다병을 앓거나 몸을 다친 사람이 아니라해도 우리모두 환자(患者)다.자기가 자각하거나 아니하거나간에 누구에게나 영육의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인간은 누구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병자(病者)라는 야그이다. 그저께 1942년생 스티븐 호킹박사가 궤도를 이탈하여 지구를 떠났다.氣가 운행하는 세상에서 다른 氣운동을 하는 세상으로 갔다.그의 물리학에 대해서 나는 전혀 알지 못하지만 그의 우주론에 대해서 감히 짐작도 못하지만 우주는 분명 존재하고 그는 언제나 시한부인생을 살았다는 환자이고 병자였다는것은 알고 있다.따지고 보면. 평범한 우리도 시한부 환자이고 병자이다.자신이 환자가 아니고 병자가..

80. 산청. 목화시배지.

80.*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몸살이 나니 몸이 오들 오들 떨리고 춥더라보일러의 온도를 높이고 뚜꺼운 이불을 덮고 생강차로 몸을 덥혀보지만 차도가 느슨하다.평소에 몸관리가 부실해서 감기 몸살에 걸린것이다.( 病從口入 禍從口出. 병종구입 화종구출.)화는 입에서 나가고 병은 입으로 들어온다는 말을 방만하게 생각한 잘못이다.당분간 반성의 시간을 억지로라도 가지게 되었다. 아직까지 월동준비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서둘러야겠다. 냉기를 막는데는 온기뿐이다.그리고 하루를 보내면서 냉기를 내뿜치 말고 따스한 말한마디로 온기있는 사람으로....... 사람들 중에는 여름에도 찬바람을 내며 상대를 춥게하는 냉정한 인간들이 적지 않지만500년도 더지난 세월전에 온기와 보온의 마음을 펼처서 지금까지 사람들을 따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