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
* 경남 남해군 남해읍 남해대로 2745
어떤이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어떤이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우아하고 고상하게 인생을 즐기며 살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이는 미술관에 있기도 하고 찜질방에 있기도 하고 한정식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나름대로 인생을 즐기고 있다
또는 전시장에서 타인의 유배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유배에 대해 관조해 보는 사람이 있다.
남해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180여 명에 이르는 유배객이 거쳐간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11월 1일 개관한 남해유배문학관은 2009년 5월 기공식을 가지고
죄가 있음에 왕이 유배·배(配)·유(流)·찬(竄)·적(謫)·방(放)·부처등으로 죄를 지었을 때
먼 곳으로 귀양을 보내는 형벌이다.
유배형은 원래 기한이 없는 종신형이 원칙이었으나, 사면령이 내려 죄가 줄어들거나
자리이동을 했으며 유배지가 바뀌거나 사면되기도 했다.
남해 유배문학실에는 남해 노도로 유배 온 김만중어른이 남해 유배 문학관앞에 떡하니 앉아 있다.


유배지에서 하는 일은 낚시로 세월을 낚기도 했다.
고려 의종때에 동래로 귀양 온 정서라는 사람은 부산 토곡에서 임금이 불러 주기를 원하며 정과정이라는 가사를 쓰기도 했다.

















소재 이이명상.






우리나라의 유배지는 전국어디에나 있었다고 볼수 있다.
한나라의 지배자로 용상에 앉아 있을 사람이 배다른 동생의 반정에 의하여 유배된이가 광해군이다.
선의 제15대 국왕 광해군의 이름은 혼(琿)이고, 선조의 둘째 아들이다.
어머니 공빈 김씨는 광해군을 낳고 나서 2년 후인 1577년에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선조는 부지런히 밤일을 하여 14명의 아들을 있었지만 정비인 의인왕후 박씨에게 아들을 얻지못하니.
방계혈통인 자신의 후계로 또 방계가 왕위를 이어갈까 노심초사했다.
선조 나이가 40이 넘도록 의인왕후가 왕자를 생산하지 못하는 가운데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어쩔수 없이 광해를 세자로 임명하여 분조를 이끌게 한다
의주를 향해 똥줄이 빠지도록 도망가면서 포악하기도 하고 질낮은 새끼인 임해군을 제끼고 광해군에게
세자책봉을 한다
이후 18세의 나이로 세자가 된 광해군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왕이 되지만 당파는 그에게
험난한 왕으로 만들었고 결국에는 인조반정으로 하야하고 만다.
하야하기까지 나라는 개판이었고 광해군의 재위 15년 동안 정권을 장악했던 대북파는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옥사를 일으켰다.
이에 살아남은 정적들은 급기야 1623년 서인인 김류와 이귀, 김자점 등이 과거에 죽은 능창군의 형
능양군과 손잡고 인조반정을 일으켜 대북파를 제거하고 광해군을 폐위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들의 반정 명분은
1. 광해군이 명나라에 대한 사대를 거부했으며,
2. 형제인 영창대군을 죽이고 계모 인목대비를 폐모하는 패륜을 을 저질렀다는 것이었다.
임금에서 왕자로 강등된 광해군은 강화도에 유폐되었다.
당시 인목대비는 아들 영창대군을 죽이고 친정을 멸문지화시킨 광해군을 죽이고자 했지만,
보위에 있었던 사람을 함부로 죽일 수 없다는 인조의 만류로 분루를 삼켰다.
삼전도의 치욕을 겪은 인조는 혹시 모를 청의 광해군 복위를 염려하여 그를 멀리 제주도에 이배했다.
그 후 광해군은 피붙이 하나 없는 제주 땅에서 홀로 쓸쓸한 말년을 보내다가 1641년(인조 19년) 7월 1일,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광해...............

어떤 유배자라도 편하게 유배생활을 한 자가 없겠지만
왕으로 나라의 수반이었다는 광해의 제주도 유배 생활은 아랬것들의 하대와 반말짓꺼리속에
군소리 한마디 안하고 시키는대로 했다잖아.
이미 이때의 광해는 초탈하여 무상의 경지에 있지 않았나 싶다.
67세의 나이에 무한한 우주를 유영하여 조선을 떠나가버린 것이다.
애초에 애비를 잘못만난 인연이 그 무슨 복이 있었겠는가.?
자기를 낳아준 공빈김씨의 발치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제주에는 광해군이 세상을 뜬 날이면 가물다가도 비가 내렸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 온단다.
제주 사람들은 죽은 왕을 떠올리며 노래를 지어 불렀다고 하는데.
( 칠월이라 초하룻날은 임금대왕 관하신 날이여,
가물당도 비 오람서라(가물다가도 비가 오고 있더라). 이여∼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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