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7.
* 경남 함안군 법수면.
경남 함안은 함안조씨들의 본관이다.
1420년에 태어나서 69년을 살다가 1989년에 죽은 趙旅(조려)라는 인물이 함안조씨들에게는 자랑스런
조상이고 함안조씨를 빛낸 대표 인물로 꼽는다.
한양조씨하면 정암 조광조선생이고 창녕조씨하면 남명 조식선생을 대표인물로 친다,
조려는 조선조 세종, 문종, 단종 때의 문신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 은자(漁溪隱者).인데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이에 항거하여 관직을 버리고
고향 함안에 돌아가 백이산(伯夷山) 아래에 숨어 살았다고 해서 생육신이라 한다.
내가 왕이 될 상인가로 유명한 계유정란의 주인공 이유는 살생부를 들고 반대파를 제거한다
단종정권에서 수양정권으로 넘어가는 와중에 신숙주같은 변절자 인물들이 하는 짓거리를 더 이상
볼수 없는지라 벼슬을 때려 치우고 가산을 정리해서 함안 군북으로 낙향했다는 분이 조려선생이다.
(나는 너희들을 강요하지 않겠다. 따르지 않을 자들은 가라.)
수양대군의 이말에 성삼문 이개 박팽년 유응부 김문기 유성원 하위지선생등 사육신은 꼿방귀를 뀌며
능동적으로 따르지 아니하였고 세조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은둔으로써 항거했던 여섯 명의 선비가 있었는데
이들은 목숨을 내놓고 저항했던 사육신과 대비된다는 의미에서 생육신이라 하였다.
억지로 목숨을 헛되게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분은 김시습 · 원호 · 이맹전 · 조려 · 성담수 · 남효온선생이 그들이다
세조에게는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으로 살다가 죽어서 생육신이라 한다
이들은 한평생 벼슬하지 않고 단종을 위해 절의를 지키다 세상을 떠났다.
내가 찾아간날에 조려선생의 신도비에는 잡초가 무성하다.
안내간판도 색이 바래서 읽기가 불편하다



어떤 신도비를 만나든간에 아쉬운 부분은 신도비 내용을 알수 없다는 것이다
어려운 한문도 있고 또 보려하나 자물쇠로 잠궈 놓았으며 오래된 신도비는 글씨마져 멸실되어가 고 있다는 것이다

신도비앞 풍경.

이 근처에 조려선생의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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