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知고.

734. 울산. 선바위

한유 2025. 6. 29. 21:01

734.

*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1073-1

 

안소라 가수의 묵계나루 노래가 흘러 나오기에  벌떡 일어나서 세수를 했다

그냥 있는다는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라는 생각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어제 저녁에 모닥불에다 마음을 말리면서 내일은 어디라 해도 떠나보려한 다짐한 것이

행동이 되어 움직인 것이다.

그 옛날 부산의 모 화가단체에서  야외 스케치를 온 기억의 장소이다.

그 날의 추억속에는 사람이 있고 기억에 기록된 사연이 있기에 의미가 있는것이 아닌가.

이미 30년전의 기억이 온전할 까닭이 있으랴 마는 입암을 제외하고는

선바위 유원지로 선바위 공원으로 변해 있었다.

세월은 모든것을 달라지게 만들었더라

心淵에 있는 백룡潭의 水心이 깊다.

사람으로 살면서 그것도 얼굴의 色이 바래지고 늘어난 주름안의 愁心도 당연히 깊다 .

시절은 세월에 밀려간다는 이치를 아는 나이답지 않게 상념에 젖다니...........

오래 살면 살수록 만나고 혜어지는 사람의 수는 늘어나기 마련이다.

사진으로만 보면 선바위가 뒷 배경절벽과 붙은것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실상은 

독립체로 떨어져 있다 스카이 뷰가 그것을 확인해 준다.

울주군 범서읍 태화강변에 위치한 立巖바위로 서 있어서 선바위이다.

청룡도 아니고 황룡도 아니고 특이하게도 백룡이 살았다는 백룡담 푸른 물속에 서 있는 기암괴석이다.

선바위(入巖)라 부른다는 이 바위는 높이는 약 33m(수면 위 21m, 수면 아래 12m)이고,

수면 위 둘레는 46m, 바위 최정상 폭은 약 3m인데 꼭대기에는 삼봉을 이루고

정상에는 잡목 몇 그루와 잡초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날이 가물어 비가 오지 않을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영험이 있었다고 한다.

선바위뒤에 작음 한옥이  학성이씨의 정자인 용암정이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용암정과의

지척에는 통도사의 말사인 선암사가 있다

학성이씨....... 한국 전체에서 20.000명도 안되는 인구수를 가지고 있는 성씨로 

울산의 옛지명인 학성을 본으로 하기에 학성 이씨라 한다.

박정희 정권하에서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한 이후락씨가 학성이씨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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