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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통영. 견내량

한유(閑裕) 2025. 5. 6. 18:45

641.

* 통영과 거제도사이의 바다 (경남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와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

 

견내량.

견내량(見乃梁)은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와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를 잇는

거제대교의 아래 쪽에 위치한 좁은 해협이다.

소금끼 있는 바다바람과 해변의 미네랄 향기를 맡으며 걸어 보았다.

견내량이란 곳이다

북쪽으로는 당포, 남쪽으로는 미륵도와 접하며, 길이는 약 800m~ 1km, 폭은 가장 좁은곳은

약 250m부터 가장 넓은 곳은 약 600m 정도 되는 해협이다

 

 

견내량의 다리에는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가 있으며,

거제대교는 1971년 4월 8일 준공된 연육교로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와 덕호리를 잇는

길이 740m, 너비 10m, 높이 53m의 다리이다.

이후 70년대 초반 조선소의 건설로 인구와 물자이동량이 늘어나자,

기존의 거제대교만으로는 물자 이동이 어렵다고 판단하며,

거제대교 북동쪽 500m 지점에 신거제대교를 1999년도 4월 20일에 준공하였다.

신거제대교는 4차선의 길이 940m, 폭 20m, 높이 20m로 건설되었다.

 

이곳에서  한산도 대첩. 견내량 대첩이 벌어진다

이순신 장군의 승전 중 하나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 간의 전투가 피터지게 벌어진 장소이다

임진왜란의 전황이 바뀌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전투 중 하나로 일본 수군이 계획한 수륙병진을 완전히 수포로 만들었다.

피아의 피터지는 싸움에서 패한 자펜 침략군놈들은 이때의 패전으로 해상보급로가 끊겨 평양을 점령하고 있던

왜놈장수 고니시 유기나가를 굶게 만들어 버렸다.

비겁하게 의주방향으로 도망가는 선조 이균을 추격하는것이 중단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전라도를 공격하는 왜군도 수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움직임이 둔화될 수밖에 없었다.

 이 앞바다에서 아군이 진격하기도 하고 퇴각하기도 하면서 왜놈 그들을 유인하여,

한산(閑山) 앞바다로 끌어내서 그 유명한 학익진(鶴翼陣)으로 이순신 장군과 해군부대는 

수많은 왜군들의 시체로 피바다를 만들고 적선 63척을 불살라버리니,

잔여 왜적 4백여 명은 배를 버리고 육지로 올라가 달아났다는것이 그때의 전투 상황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지형의 변화는 별로 변함이 없을터.

일본 수군의 장수인 와키자카는 .....빠지게 도망하여 간신히 견내량도주에 성공했다나.

13일이나 솔잎과 미역을 먹고 살아남아 뗏목을 만들어 한산도에서 거제도로 5㎞를 건너간 뒤

다시 거제에서 육로와 수로를 병행해서 꽁무니가 빠지게 탈출했다고 한다

 

이 풍경위로 영화 한산이 그려지는 견내량이다.

 

한산대첩에서 박살난 일본군 왜장인 와키자카의 후손들은

지금도 한산도 대첩이 일어난 날이면 하루종일 미역만 처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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