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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서호동 일대.
통영.
충무라는 이름으로도 익숙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라 할수 있는 이곳은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어 통영시를 이루었다.
주로 수산업이 중심이지만 주위의 섬들로 인하여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산도에는 충무공 유적지가 있는데 한산대첩이 이루어진 앞 바다는 말 그대로 아름답다
면적 239.76㎢, 인구 120,327(2024).명이 산다는 통영은 문화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오늘은 동피랑이 아닌 서피랑에 대한 방문기다.
여기는 통영의 서포루이다
통영은 리아스식 해안의 바깥으로는 행정구역이 다르다 해도 사랑도. 욕지도. 한산도뿐만 아니라
용초도 죽도 화도등 많은 섬을 거느리고 있는 고도(古都)이다.
통영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알아보면 삼한시대에는 변진 12국에 속했으며,
삼국시대 초기에는 가야의 영역이었나중에 신라가 병합하여 신라의 영토가 되어 고자군(古自郡)이 설치되고,
통일신라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 고성군(固城郡)으로 개칭되었다.
통영군의 명칭은 고성현에 있었던 경상도·전라도·충청도 등 3도의 수군을 통괄하는
삼도수군통제사영(三道水軍統制使營)을 줄여 부르던 이름인 통제영 또는 통영에서 유래한 것이다.
서포루이다.
통영항을 오고가는 배들이 훤히 다 보인다.
거제도도 포함하여 미래사가 있는 미륵산도 보인다.
바다에서는 하늘의 구름이 서피랑으로 바람을 불게 한다
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믄가로 꽉 막힌 사람은 날려 버리기 위해서는 이곳을 찾아 올수 밖에 없다.
동피랑에서는 볼수없는 통영 앞바다
이중섭의 그림이다.
그림께나 그리는 사람들은 그의 소그림을 기억한다
소와 아이들을 즐겨 그린 화가로 일본인 여자와 결혼한 화가이다
키가 크고 잘생겼으며, 운동, 노래, 미술 등에 다재다능했던 이중섭은
학교 내 여학생들의 선망을 한몸에 받았는데, 그중에는 후일 부인이 되는 야마모토 마사코이다.
화구를 살 돈조차 없을 만큼 궁핍하여 담배를 싼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는 화가 이중섭.
배고픈 화가는 친구 집을 전전하던 이중섭은 하루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그림을 그릴 종이조차 살 수 없을 만큼 가난했다.
따로 이야기 하자면 이중섭은 전혀 밥벌이를 하지 않았다는 야그이다.
지독한 생활고와 가족을 떠나보낸 좌절감과 고독감은 점차 그를 폐인으로 만들었다
종종 기이한 행동을 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이따금 발작을 일으켰다.
미치광이의 행동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거식증과 영양실조,
몇 차례의 탈출 소동 등으로 여러 병원을 옮겨 다녔지만 이중섭은 , 우울증과 폭음,
간장염으로 적십자병원에서 1956년 9월 6일에 천재화가는 41세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둔다.
시신은 화장되어 반은 망우리 공동묘지에 묻히고, 절반은 아내와 아이들 곁으로 택배했다고 한다.
아래 풍경과 유사하다.
망일루.
일본을 감시하고 바라보고 잇다는 의미도 있다고 본다.
통제영 내부의 이곳 저곳.
서포루를 올라가는 길에서 본 글이다
곱씹어 봐도 되는 내용의 글이 아닌가.?
토지의 작가인 박경리선생의 집이 있다는 표지판을 보았지만
찾았지만 헤메다가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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