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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시 상주면 상주리 2065. 금산의 보리암.
금산의 보리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683년(신문왕 3)에 원효(元曉)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普光寺)라 하였다.
그 뒤 이성계(李成桂)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고,
1660년(현종 1)에는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개액(改額)하였다
금산을 그것도 보리암을 한번 안간 5 -60대가 있을까.?
그만큼 유명한 곳이 남해군에 있는 금산과 보리암이다.
아래 세장의 사진은 기장 해동 용궁사의 해수관음보살상이다
문화재로는 큰 대나무 조각을 배경으로 좌정하고 있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이 있다.
삼층석탑은 신라석탑의 양식을 보이고 있어 신라석탑이라 부르고 있으나,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감정되고 있다.
보리암 앞 바위 끝에 세운 높이 165㎝의 이 탑은 상륜부에 보주(寶珠)만 놓여 있다.
이 밖에도 보리암 주위에는 원효가 좌선하였다는 좌선대를 비롯하여
쌍홍문(雙虹門) 등 38경의 경승지가 있다.
봉수대.
우리나라에서 약 120년 전까지 사용하였던 봉수는 일종의 통신 방법이다.
봉수대에서는 낮에는 연기를 이용하고,
밤에는 불빛을 이용하여 정보를 먼 곳까지 신속하게 전달하였다.
신호가 전달하는 내용은 봉수대의 굴뚝에서 올리는 연기나 불꽃의 수에 따라 달랐다.
이렇게 연기나 불빛을 이용하여 만든 신호는 인근의 봉수대에 전달하며
차례대로 전달되어 한양(현재의 서울)까지 전달하였다.
부산의 다대포에 왜적이 나타났을 때 한양까지 정보를 알리는 데 약
12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부산에서 한양까지의 거리는 약 450km이고,
봉수대는 약 12km마다 있었으므로 38개 정도의 봉수대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한 봉수대에서 신호를 연결하는 데 약 20분이 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산을 둘러본다.
뒤에서 바라본 해수관음.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서 해수관음이라고 한다
관세음보살을 관음보살로 불리기도 한다.
관세음보살은 현세에 33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낙산사의 관음보살은 의상대사가 꿈에서 보고 해수관음보살을 세웠는데
우리나라 3대 해수관음 중 하나이다.
해수관음보살은 주로 바다에 관계된 살암들의 병을 치료해주고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보리암이라는 암자와 가까운 남해금산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어, ‘
보리암전삼층석탑’이라 불리고 있는 3층 석탑으로,
주변의 경치가 너무나 빼어나 더욱 유명해졌다.
허태후(김수로의 왕비)가 인도에서 가져온 사리를 원효대사가 이곳에 모셔 두었다 하나,
두꺼운 지붕돌 과 3단의 지붕돌받침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탑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금산의 한 바위이다 거북모양으로 상주 해수욕장앞의 바다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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