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
* 경남 사천시 곤양면 흥사리
매향.......賣鄕은 조선 시대, 돈이나 재물을 받고 향직(鄕職)을 시키던 일로 매관 매직이고
매향........梅香은 매화가 내 뿜는 향기이다
그런데 내가 찾아가는 매향은 전혀 의미가 다른 매향(埋香)이다.
향을 땅에 묻는다는 내용이다.
산과 들에 또는 마을입구에 열녀. 효자. 유허비등 여러종류의 碑石은 더러 보아 왔으나 매향비는 처음이다.


대한민국 보물 제 614호이다.
매향(埋香)이란 하늘과 땅의 신을 모시기 위해 향나무를 땅에 묻거나 향을 피우는 의식을 말하며,
이 때 의식을 행하는 과정 및 시기와 관련집단 등을 기록한 비를 매향비라고 한다.
비는 거의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사용하여 비문을 새겨 놓았는데, 표면의 굴곡이 심하다.
글자 크기가 같지 않고 가로·세로도 잘 맞지 않으며, 글자수 또한 각 행마다 같지 않다.
다만 글자체에 예스러움이 담겨 있어 당시 지방의 글씨체를 엿볼 수 있다.
판독된 내용에 의하면, 고려 후기 사회가 혼란하던 때에 불교 승려들을 중심으로
4,100여 명이 계(契)를 조직하여, 왕의 만수무강, 나라의 부강, 백성의 평안 등을 기원하기 위해
이 곳에서 매향의식을 치렀다 한다.
비문은 승려 달공이 짓고, 수안이 썼으며, 김용이 새긴 것으로, 고려 우왕 13년(1387)에 세워졌다.
건립목적과 세운 연대가 확실한 비로, 잊혀진 우리의 옛 민속을 알려주고
고려 후기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이다.
(위키백과의 내용이다.)





결코 흔하지 않는 역사의 유적물이다.
향은 우리가 보통 飮香한다고 한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공기와 함께 섞어서 코로 흡입한다는 것이 아닌가.
그 향기가 샤넬일수도 있지만 아로마일수도 있지만 先祖는 그 향기를 땅속의 모든 존재에게 까지
더 깊이는 지옥중생에까지 미치게 하여 향을 즐기게 하여 해탈도 가능하게 하여주니
지장보살님까지 흐뭇하게 한것이 아닌가 싶다.
해석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아마 나의 해석이 정답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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