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
* 경남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
- 좋아하는 운동; 체조 공중부양. 축지법 :
- 기억에 남는 책 : 좁은 문
- 기억에 남는 영화; 닥터 지바고
- 좋아하는 음식 : 된장찌개
- 애창곡 : 은하철도 999이라고 하는 분이 있다
- 대통령이 되고자 한 허경영씨이다
갑옷을 입고 다니는 그양반.
밥버러지같은 국회의원들을 확 줄여 버리겠다고 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마을이 허경영이라는 걸출한 정치인과도 연관이 있음에 놀랐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지만 곧장 지수에 와서 자라고 지수초교를 나온 인물이니
수많은 지수초교의 부자들이 동문이 되는것이다.
진주 승산리 마을의 초입에는 이러한 간판들이 있다
남해고속도로 지수 IC를 빠져 나와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서있는 간판에 먼저 눈길이 갔다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부자에 관해서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다.
왜 부자가 되고 싶냐.?
부자는 편하다 부자는 힘이 잇다.
부자는 배고프지 않다.
부자는 잘 살기 대문에 가난하지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편리성과 즐김을 더 영유하고
심신이 안락할거라서 우리는 부자가 되기위해 노력한다.
부자가 되기 위하여 가난을 참고 견디며 재화를 저축한다.
먹지않고서 가난을 참고 견디다가 부자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굶어서 죽는 사람도 있다.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이 있고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 있다는데............
지수의 승산마을 부자마을 찾았다.
복사꽃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대지는 물을 머금고 부드러운 흙냄새가지 풍기니
가히 기분이 생동하다.
동네 한바귀를 돌기로 했다
높고 대문이 걸어잠구어 있어서 그냥 길가에서 기웃거리고 입간판 만으로 짐작해야 하는 여행이지만
사람이 거주 하기도 하고 관리차원에서 방문을 허락하지 않으니 ........
이해는 한다만..
'들어오는 물은 보여도 나가는 물은 안보인다"
아직까지 이 마을에서의 재물 기운은 계속되고 있다.”,
“좌청룡 우백호의 기세가 물길에 의해 합쳐지면 지금보다 더 큰 세계적인 부자가 나타날 것이다.”
지금도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 주민들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다.
부자 기운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지수의 승산마을은 능성 구씨(綾城 具氏)와 김해 허씨(金海 許氏) 문중의 집성촌이다.
구씨는 상동마을에서, 허씨는 하동마을에서 일가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풍수 명당 중에 명당이다.
국부들이라고 말할수 있는 거부가 탄생한 마을이다.
“여기는요, 들어오는 물은 보여도 나가는 물은 보이지 않는다는 곳.
풍수지리상 승산리 일대는 방어산을 진산으로 빙 둘러 쳐진 산세가
좌청룡 우백호 형세를 이루며 부(富)의 기운을 감싸 안고 있는 지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지세 분석은 이곳을 찾은 대다수 풍수지리학자들이 내놓고 있다.
허씨는 “마을에서 방어산의 산세을 보면 큰 새가 날개를 펴고
마을로 내려오는 형세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산세를 갖고 있으니 재물이 들어올 수 밖에…......
동양학자 청운(靑雲)이라는 선생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 일대를
“동네의 전체 지세가 방어산(防禦山)에서 내려온 맥이 한 바퀴 돌아서 터를 이루고,
그 맥이 다시 출발지인 방어산을 쳐다보는 형국이다.
이른바 풍수에서 말하는 회룡고조(回龍顧祖)형이다”고 묘사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맥의 기운이 뭉쳐 있고 재물로 명당이다.
지수면 승산리는 풍부한 수량을 가진 물이 남쪽에서 흘러 와
동네를 반월형으로 감싸 안으면서 돌아 다시 북쪽으로 흘러 남강으로 빠져 나간다.
허준구 GS그룹 창업주 생가 터를 비롯한 김해 허씨 종가 터 등도
물길이 모아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산세·지세가 허씨와 구씨 가풍이같은 지세는 LG그룹과 GS그룹이 분리할 때
(2005년)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이곳에 살고 있는 허씨와 구씨 일가들의 전언이다.
구씨와 허씨 간에 엄청난 재산다툼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무런 잡음 없이 순조롭게 분할될 수 있었던 것은
LG와 GS그룹의 터전인 승산리의 지세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LG 가문의 구씨 집안과 GS 가문의 허씨 집안은 선조들이
승산리에 입향(入鄕)할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마음을 삼가고,
늘 없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모든 사람들을 후덕하게 대하는 가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또한 지세의 영향이라는 게 지론이다.
LG와 GS그룹 분리의 모범적인 사례는 수백년 동안
허씨와 구씨 문중 자손 대대로 불평을 표현하는 것을 삼가고,
서로 오랜 세월동안 의좋게 지낸 성품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마을의 후덕한 산천의 정기 때문이다.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한번 사귀면 헤어지지 말고,
부득이 헤어지더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는 유훈도
마을 지세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
대다수 농촌마을들이 그렇듯이 현대화 추세에 구씨 집성촌인 상동마을과
허씨 집성촌인 하동마을도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났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도 죽었다
그의 고향도 경남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이다.
LG그룹 창업 1.5세대이자 2대 회장인 구자경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범LG가와 삼성,
효성 등 국내 굴지 그룹 기업인들이 자란 진주시 지수면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지수면 승산마을에는 LG 고(故) 구인회 창업 회장, LS 고 구태회 창업 회장,
동업 관계였던 GS 고 허만정 창업 회장 등의 생가가 모여있다.
구인회 창업 회장의 장남으로 LG(모태 럭희화학. 금성사) 초기부터 부친을 도와
1.5세대 경영인으로 분류되는 구자경 명예회장도 이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다니.
구 씨 일가와 사돈이기도 한 허씨 일가는 허만정 창업 회장 때부터 3대에 걸쳐 동업하다가
2004년 GS그룹으로 분리됐다.
GS그룹 명예회장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아버지 고
허준구 LG그룹 전 부회장 역시 이곳 지수면이 본적이라 한다
부자는 부귀영화를 누린다
부자는 일신의 영달은 물론이거니와 이름도 남긴다.
하지만 영원히 살지는 못하더라.
삼성그룹 고 이병철 회장도 지수초교을 거쳐 갔다.
경남 의령에서 1910년 태어난 이병철 회장은 옆 지역 진주 허 씨 가문의
허순구 씨와 혼인한 둘째 누나 이분시 씨를 따라와 지수면에 있는
누나 집에서 지수보통학교(현 지수초)를 다녔다.
효성그룹 고 조홍제 창업 회장(1906년 태생)도 생가는
경남 함안이지만 지수보통학교를 다녔다.
창업 회장 세 사람이 모두 비슷한 시기 같은 동네에서 알고 지낸 것이다.
구인회 회장과 이병철 회장은 3살 차이지만 구 회장이 1921년부터 3년여,
이 회장이 1922년부터 6개월여간 지수초에 다녀 재학 기간이 일부 겹친다.
한 교실에서 공부했다고 전한다.
세 창업 회장을 비롯해 범LG가 주요 경영인들이 지수초 출신이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모교가 학생 수 감소로 쇠락하자
2002년 종합체육관을 지어 기증하기도 했다.
이 체육관은 구자경 명예회장의 호를 딴 `상남관`이라 불렸다.
내가 갔을때에는 학교 건물이 수리 중이었다.
대한민국의 지세가 좋아서 세계적인 부자가 많이 생성되면 어찌 안 좋겠는가.?
승산마을에서 더 큰 부자가 날 가능성이 있다니 얼매나 다행한가.
출신자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허경영씨도 포함하여........... 그 외의 모두가 마음의 부자가 되기까지
'가고. 보고知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572. 문경. 견휀출생지. (0) | 2021.07.04 |
---|---|
571. 용인. 정몽주선생의 묘. (0) | 2021.07.02 |
569. 진주. 임금나무 (0) | 2021.06.30 |
568. 화성. 사도세자능 . (0) | 2021.06.27 |
567. 화성. 정조능. (0) | 2021.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