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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 안씨의 시조는 안자미(安子美)인데,
고려 신종 때 홍위위 보승 별장을 지내고 신호위 상장군에 추증된 사람이다.
세 아들 안영유(安永儒)[一派]·안영린(安永麟)[二派]·안영화(安永和)[三派]는
순흥 안씨 3파의 파조가 된다.
안씨의 역사상 대표적 인물이며 주자학(朱子學)의 태두인 문성공(文成公) 안유(安裕)는
1파인 안영유의 손자로서 문성공파(文成公派)의 파조이다.
고려 시대에는 안유 외에 안문개·안축 등 많은 인물을 냈고,
조선 시대에도 상신 2명, 호당 2명, 청백리 2명, 공신 2명, 장신 1명, 문과 급제자 116명을 배출했다.
그 중에섯도 가장 알려진 인물로는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이분이 아닌가.
독립운동가인 안창호 선생도 모두 순흥 안씨 집안이다.
하니 잠시 앉았다가 가야 하것거니............
순흥안씨 마크인가 보다.
밀정.
안중근 의사 옆에는 빠질수 없는 인물이 있거니와 그가 우덕순이다
2019년 KBS 탐사보도부가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보이지 않는 적'이었던 밀정을 추적했다. 지난 8개월 동안의 추적이었다.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기밀문서, 헌정자료실에 보관된 각종 서신,
중국 당국이 생산한 공문서 등 5만 장의 문서를 입수해 분석했다.
취재진은 김좌진 장군의 참모 이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895명의 실명을 확인했다.
여기에 안중근의 거사 동지 우덕순이 밀정이었음이 드러났다.
1920년대 들어 우덕순은 이상 행적을 보인다.
취재진이 입수한 일본 기밀문서 등을 보면 우덕순은 1920~30년대 하얼빈과 치치하얼 등
만주 지역에서 '조선인민회' 주요 간부로 활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인민회는 일제가 당시 한국인 사회를 통제하기 위해 만든 대표적 친일단체다.
정보 수집이 주요 역할이었다. 일반 한국인뿐 아니라
독립운동가를 면밀히 감시하고 정보를 끌어모았다.
취재진은 우덕순이 일제 정보기관인 '특무기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음을 보여주는
증거 자료 등을 입수했다.
중국 지역 한국독립운동 전문가인 김주용 원광대 교수는
"조선인민회가 활용하는 밀정들이 독립운동가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했고
이들 정보가 조선인민회장을 했던 우덕순에게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말하자면 우덕순이 밀정을 지휘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이야기다.
우덕순도 현재 독립유공자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고 한다.
단순히 안중근 의사가 순흥안씨라서 한번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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