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98.
아이야.
백송은 중국 중서부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이다
원산지에서도 만나기가 어려운 희귀수종으로 알려진 나무인데 우리나라의 백송은 오래전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처음 가져다 심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남한에 다섯 그루,
북한은 개성에 한 그루의 백송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 중 충남 예산의 ‘추사백송’을 제외하면, 자라는 곳은 거이 모두 서울·경기지방이다.
하지만 밀양 월연정에도 백송이 있었다
최근에 다시 가보니 고사중이었다
백송은 일반 소나무와 달리 흰 껍질뿐만 아니라 잎의 생김새도 다르다
우리나라 백송은 세 개의 잎을 가진게 또다른 특징이다
어릴 때는 거의 푸른빛이었다가 나무가 자라고 나이를 먹으면
큰 비늘조각으로 벗겨지면서 흰빛이 차츰 선명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흰 얼룩무늬가 많아지다가 고목이 되면 거의 하얗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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