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
* 경남 창원시 대산면 유등리 374-4
어떤 글에서 이런 관심있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그 내용은 이렇다.
***** 음택은 발복의 개연성을 높여줄 뿐 필연이 아니다.
풍수인들 중에는 명당은 필연적으로 발복을 가져다 주고 풍수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는데
그들의 자식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풍수공부를 시켜 산하(山河)로 보내어 명당을 찾게 하는 경우는 보지 못 했다.
미개하였을 때 십승지를 찾아 청학동이나 우복동으로 들어가는 비결파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헛꿈을 깨었다.
풍수보다는 사주(四柱)와 사회적 환경이 일생을 결정하는 더 중요한 요인이다.
다시 말하면 발복필연 주의, 풍수만능 주의는 미망(迷妄)이 아니면 상술(商術)이다.
발복필연이 아닌 예로
①양천 허씨부인은 김장생의 7대조인데 17세에 과부가 되어 유복자 김철산을 잘 교육시켜
후손들이 번성하는 기틀이 되었고 그 분의묘는 평범하다
②밀양손씨도시조 손순은 어린 자식이 어머니 음식을 뺏아서 먹자 산에 묻으려고 땅을 파던 중 복종을 얻었다.
이 소문을 들은 임금이 집과 곡식을 하사하여 번성의 기틀이 되었다.
경주 건천읍에 있는 그의 묘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후손이 37만명에 이르런다.
③해주오씨 오정방은 훌륭한 할머니덕에 그리고 서성은 과부가 된 맹인 어머니가 약밥을 마들어 팔면서
자식을 훌륭히 키운 덕에 후손이 번성하는 기틀이 되었다.
④김해김씨 판도판서공파는 김유신 후손의 8개 대파(大派) 중 하나이자 삼현파의 상위 계파인데
파시조(起世祖) 김관(金管, 1250~1348, 김수로왕의 49세손)의 묘는 창원 대산면 유등리374-4에 있는데
이 묘도 풍수의 상식을 깨는곳에 있다.****
이 글을 읽고서 평소에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이 논리에 나도 찬성하는편이라 그려려니 하다가
대산면 유등리374-4라는 주소가 나오는지라 찾아 답사해 보기로 했다.
나의 반경에서 4킬로 안에있는 곳이라 궁금함을 빨리 해소 하겠다 하고 행운인가 싶었다
경남 창원시 대산면 유등리374-4.......... 해서 찾았더라.
김관이라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검색해보니 김해김씨 삼현파(三賢派)로 판도판서공파(版圖判書公派)라고도 하며
수로왕의 49세손 김관(金管)이라고 검색이 된다
김관(金{玉+寬})은 고려조에서 예조참의에 추증되었다는 사람으로 삼현공파의 중시조가 되는 것이다
이후 무오사화의 김일손도 삼현공파이며 현대에 와서 김관 그 양반의 후손으로는 부산 국회의원출신 김무성.
경남도지사출신 김경수.축구감독 김판곤. 가수 남진(김남진)씨등이 이 분 김현의 자손이란다.
하니 더욱 묘처가 궁금했고 나는 그분의 묫자리 탐사를 하게 되었더라.
이 마을이 현재 창원 대산면 유등리이다


마을 앞의 농로를 따라가면 섬처럼 보이는 작은 산이 나타난다 풍수에서는 묘를 쓰지 않는다는 이런산을 독산이라고 한다.
약 1.000평이나 될까하는 이산에 김현이라는 김해김씨 삼현공파 시조묘가 있다는게 아닌가.
이 조그만 통로길을 올라가니 잡초만 무성한 묘 몆기가 나온다.







아무리 살펴 보아도 풍수에서 말하는 조산이니 안산이니 좌청룡 우백호의 이론은 어디에도 적용할수 없는 묘가 아닌가 싶다
김해 삼현공파 파시조 쯤 되면 후손들에게는 약간의 성역화라도 되었을줄 알았는데 상식 밖이라서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모두 헛것인가도 싶었다.
상석앞의 무덤 한기의 글을 제외하고는 그 무었의 단서도 없는 .........
그 마져도 없다면 무연고 무덤으로 인식할수 밖에 없는 초라한 무덤 몇기이다
김관의 묘를 제외하고는 다른 분묘는 상석조차 없이 방치한 느낌인데 어디 하나 안내문도 없다.
풍수지리의 기본이론을 아예 무시한 이 무덤이 무었을 의미 하는가.?
숙제를 남긴다.
아래 사진은 근처에 있는 저산서원이다. 입구에 김관 신도비가 있는걸로 보아서
김관 후손들이 세운 서원이고 제실인듯 하다.




삼현공파 중앙종회가 틀림없다




저산서원 외벽담장 아래에는 이집 가문의 유명인사들의 이름인것 같더라.
창원경찰서정도 있고 도지사도 있고 병원장도 있는데.... 무성. 경수 남진이란 이름은 없더라.







한때는 화려하고 생동감있는 문중의 무게감도 있었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지만
이제는 퇴락하여 조만간에 기둥까지 썩어버릴것 같다.





묘지와 저산서원의 주위 풍경이다.


멀리 아파트단지는 김해시 진영읍이다.







김해김씨 삼현파 자손들은 번창했는지는 몰라도 중시조 묘와 관련 시설은 농기구가 뒹굴고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고 농로에는 농자재인 비닐이 날아 다니고 빗물에 썩고 잡초에 감겨 있더라
무관심속에 세월이 흘러가고 있는듯 했다.
'보고知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704. 부산. 박차정의사 생가 (1) | 2025.05.30 |
|---|---|
| 703. 부산. 우장춘기념관. (1) | 2025.05.30 |
| 701. 고령. 개실마을 (2) | 2025.05.28 |
| 700. 고령. 개경포 기념공원 (0) | 2025.05.28 |
| 699.창녕. 진양하씨 초가고택 (0) | 2025.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