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6.
* 경남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앞.
밀양 영남루경내를 이것으로 마무리 한다.
박씨 박씨 하니까 제비가 물고온 박씨를 연상하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박씨. 박양. 박군. 박여사. 박선생 박대통령........... 어떻게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성씨가 박씨이다
천진궁 앞에는 밀성대군지단이 있다 지를 그칠 止로 쓰고 있는것 같은데
한국어 사전을 열람해보아도 止壇이란 단어가 해석이 아니된다.
(이 사실을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깨우쳐 주길 바란다)
해석이 불가한것을 억지로 잡고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하니 본래 의도대로 밀성 박씨에 대해 어떤 성씨냐를 알아보는 것으로 영남루 경내를 마무리 한다.
같은 박씨라도 박씨 인구의 78%를 차지한다는 밀양박씨는 왕족이라 할수 있는 전주 이씨보다 인구가 많고
김해김씨보다는 본관별 인구로는 2위에 해당한단다. 그만큼 밀양박씨가 천지 삐까리라는 야그다.



왜 밀성박씨라고 하는가 하면 밀양의 옛이름이 밀성인 까닭이다.
밀양 박씨를 포함한 대부분의 박씨는 박혁거세의 후손들이다.
밀성대군은 여기 밀양에 터를 잡은 신라 경명왕의 제1왕자인 밀성대군 박언침(密城大君 朴彦忱)을 시조로 한다.
아버지 경명왕으로부터 밀양과 경주시 일부를 상속받아서 식읍으로 한 호족이라 보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경명왕의 장남으로 왕위를 이어 받을 수도 있었지만 나이가 어리고 어수선한 정국이라 삼촌인 경애왕이
신라 제55대 왕이 되었다고 한다.
경애왕은 포석정에서 견훤에 의해 자결할것을 강요받아서 죽는걸로 나온다.
이로 보아 제 54대 경명왕은 후삼국의 팽팽한 긴장속에 이미 기울어가는 왕조의 왕었을 뿐이다
(신라의 마지막왕은 56대 경순왕이다
현재 자리한 밀성대군지단(密城大君之(止)壇)을 밀성박씨 시조단소라 하는데
울산 울주 청량에 있는 경주이씨의 양호단소와는 달리 墓가아닌 碑로 되어 있는것이 특이하다..
* 단소가 뭐냐하고 똘똘한 백과에 물어보니 악기의 일종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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