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知고.

670. 함안. 서산서원

한유 2025. 5. 13. 17:17

670.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군로 1235 .

 

함양에도 안동에도 서산서원이 있다는데 여기는 함안의 서산서원이다

서산서원은 숙종 계미년(1703)에 경상도 유학자 곽억령 등이 단종복위관련 생육신들인 

이맹전, 조려, 원호, 김시습, 남효온 선생등을  제향하고자 건립한 서원이다.

때는 제 19대왕인 숙종 때인 1713년에는 국가에서 제물을 내리고 서산서원의 현판을 내렸다고 하는데

이후 서원의 횡포로 민생고가 만연하자 실세인 대원군의 서원쳘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서원의 역기능이 얼매나 심했는지 하는 기록은 천지 삐까리이다

조금 똘똘한 조상이 있으면 그 조상의 이름을 걸고 재실(齋室), 향사(鄕祠)를 하는 건물을 맹글더니

 어느날부터 서원이라는 이름을 달고서 이곳 저곳에서 난립하기에 이르니

서원에 소속된 토지는 면세되어 국가제정에 부담을 주었고, 여기에 소속된 유생은

머리가 나빠도 벼슬줄을 잡기가 쉬웠을뿐만 아니라 파벌을 형성하기도 했다. .

이에 따라 유학자의 자손이나 제자들은 명망있는  유학자의 서원을 세우는 것이 일종의 학맥 지연을 형성하고

향촌에서 서원을 뒷배로 이용하며 양아치 짓거리는 물론이요. 헛기침 행세도 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내세울 만한 학문적 업적이나 행적이 없는 인물이라도 자손들이나 제자들이 돈푼이나 있고 권력의 줄이 있으면

서원을 세우고  제사를 지낼 때에 묵패(墨牌)를 돌렸다.

묵패는 일종의 청구서로서 갈취의 수단으로 각 관아나 부호들에게 보내어 그 묵패에 찍힌 내역대로 경비를 내야했다

만약 내지 않으면 고을 원이라 하더라도 온갖구실을 달아서 괴롭히는 행우지를 한 것이다

세금고지서 보다도 더 무서운 묵패를 행사하는 서원이 18세기에 들어서는 전국에 1000여 개로 불어났다니

.............. 그 폐단이 얼매나 되었을꼬.
서원 중에서도 가장 갈취가 심한 곳이 화양동서원(華陽洞書院)과  사충서원(四忠書院)이란 야그다

참고로 화양동 서원은 1695년(숙종 21)에 노론(老論)의 영수 송시열(宋時烈)을 제향하기 위하여

그의 문인인 권상하(權尙夏)·정호(鄭澔) 등의 노론당원들이 세운 서원이다.

묵패와는 관련을 알지는 못하지만 본 서산서원도 대원군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조려선생의 후손들이

1984년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함안조씨 문중의 힘이다.

崇....높이 받든다는 의미가 아닌가.?

의를 높이 받든다는 의미로 읽었다.

어계선생행적비이다

1453년 수양대군과 계유정난을 통해 단종의 세력을 제거하고 정권·병권을 장악한 일당은

단종을 복위시키려는 계획을 도모한 반대파 성삼문·박팽년·이개·하위지·유성원·유응부선생을 사형시킨다

이때 죽임을 당한 6명을  死六臣이라 한다 

그리고 절개를 지키며 벼슬을 때려치우고 초야로 들어간  김시습. 원호. 성담수. 남효온. 이맹전 조려선생을 생육신이라 한다

서산서원에는  어계 조려선생이 생육신이므로 함안조씨 후손들은 ㄷ생육신들의 위패만 모시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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