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보고知고.

12. 순천. 불일암.

한유(閑裕) 2017. 4. 5. 04:51

12.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무소유라는 단어와 동일시하는 사람의 이름이 있다

말과 글. 그리고 행동을 불꽃처럼. 향초처럼 스스로를 태우는것도 모자라서 본인께서 남기신 어록이 담긴 책도

절판이라는 방법으로 속세에 남기지 않고 찌거기 없이 태워고 가신 스님.

조계산은 명산이고 송광사는 대찰이다. 여기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이다.

 

 

     

 

 

 

 

 

 

 

오후 4시 가지만 허용한다는 푯말.

 

 

 

 

 

 

불일암이다

 

 

 

다비한 스님의 일부 육신이 후박나무아래인 이곳으로 모셔진것으로........... 

 

 

 

 

 

 

 

 

 

 

 

1932년 11월 5일 전남 해남군 문내면에서 태어나 우수영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당시 6년제 였던 목포상업중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전남대 상대에 입학하여 3년을 수료하였다.

그는 6.25를 겪으며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대학교 3학년때에 출가를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오대산 월정사로 떠나기로 했던 그는 눈길로 인해 차가 막혀

당시 안국동에 있던 효봉 스님을 만나게 된다.

효봉 스님과 대화를 나눈 그는 그 자리에서 삭발하고  행자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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