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보고知고.

228. 충주. 수주팔봉

한유(閑裕) 2018. 5. 10. 07:50

228.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충주에서 수안보방향으로 가다보면 달래강이나온다

달래강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천혜의 수주팔봉의 비경이 눈앞이 펼쳐진다

물맑고 경치좋은........곳이더라

충주에서 수안보까지 이어지는 국도를 따라 수안보로 향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싯계’로 가는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 내려가면 달천강이다시원하게 뻗은 돌산과 그 앞에 펼쳐진 달천강의 물줄기,

수주팔봉은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때

정상에서 천강 기슭까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엄이 상당하다.

괴산의 칠성댐에서 내려오는 달천 줄기에 있으며,

수십 년 전 기존의 물길을 막아 농경지를 만들고자

인위적으로 암벽을 절단하여 형성된 팔봉폭포가 있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팔봉 옆쪽으로 둘러치는 물살의 모습이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 · 중바위 · 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고 있다.

수주팔봉을 끌어안고 흐르는 달천강은 달래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달천강의 명칭은 예부터 물 맛이 달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인근에 수달이 많이 서식하여 달천강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수주 팔봉사이로 흘러드는 물

 

 

수주팔봉의 모습들이다

 

 

 

 

왼쪽 끊어진 산위에 정자가 하나 있다

 

 

 

은자(隱者)로서 은사(隱士)로서 살면서 선행을 배풀었다는

이명수라는 분의 선행기 비석이 있더라

 

 

 

 

 

 

 

비가 내릴것 같은 날씨를 뒤로하고 수안보를 향하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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