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보고知고.

619. 삼척. 촛대바위까지.

한유(閑裕) 2023. 10. 2. 07:53

619.

* 촛대바위

 

동해...... 추암의 촛대바위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이 내가 가는 길이다

유랑과 방랑을 내 마음대로 선택할수 있다.

바람이 부는대로

달빛에 월월이 청정하거나 말거나

아침해가 뜨거나 말거나

바다는 일생에 한번은 봐 두어야하는 신기한 풍경이기에 동해로 갔다.\

아이야. 보이는 이 풍경도 다 인연이다.

 

삼척에 탄광이 많아서 시커먼 것인가.

광부의 손인가.?

뜬금없는 나의 미소.............

레일 바이크의 호사도 누린다.

 

 

삼척 동자........

生者必滅이라는것을 

허황된 욕심이나 행동 또한  부질없는 짓거리라는것을 

삼척에 사는 아이도 안다는것. 뭐 그런뜻이 아닐까.

 

사랑도 미움도 원망까지도  부질없다는 것도  삼척 동자도 알고 있는 스토리...........

 

어떤이는 웬지 몰라도 천년바위가 되길 원했다.

동해 추암에는 더러 볼것도 있다

삼척 沈氏와 관련이 있는 모양이다 읽어 본다

三陟 沈氏는 강원도 삼척을 본관으로 중간 세보가 실전되어 심동로(沈東老)를 1세조로 한다.

중시조 沈東老가 1342년(충혜왕 2년) 문과에 급제하여 고려말년쯤 직한원사(直翰院事)를 비롯하여,

예의판서(禮儀判書) 등을 역임하였다는 인물이다

그가 끗발부리는 놈들 권신(權臣)들의 부정를 보다 못해 벼슬을 버리고

삼척부(三陟府)로 물러나자 공민왕이 이를 만류하며 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는 뜻의 동로(東老)라는 이름을 하사하였고,

진주군(眞珠君)으로 봉하였다. 초명은 심한(沈漢)이었다.

 

 

그는 海岩亭 (해암정)을 지어 후학을 양성하면서 노년을 보냈다고 한다.

심석희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심동로의 후손이다.

 

추암 촛대바위.

 

석회암 바위로서,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촛대바위에는 전설로는 옛 추암 바닷가에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소실을 얻었고,

그 소실과 본처 간에 투기가 생겨 이 두 여자의 샘에 급기야 하늘이 노해

벼락으로 징벌을 가해 남자만 남겨 놓았는데 이 촛대바위가 남자의 형상이라고 한다네.

 

능파대 주변의 석회암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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