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보고知고.

220. 하동. 이병주 문학관

한유(閑裕) 2018. 5. 7. 04:59

220..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천리

 

지리산. 덕유산은 전라와 경상안에 있는 산이다.

이 산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는 많은 문학작품을 남기고 있다.

이야기꾼 이병주선생도 조정래선생도 산을 중심으로

산 밖과 안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썻다

이병주 선생의 작품중에 지리산이라는 야그가 있다 

이병주선생은  지리산아래의 북천면의 이명산 자락에서 태어났다.일본에 유학하여 메이지대학.

문예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 불문과에서 수학했다.

 

 

와세다 대학 재학 중 학병으로 징집되어 중국전선에 투입되었다.

전쟁이 종전된 뒤 귀국하여 경남대학의 전신인 해인대학 교수를 지냈다.

이 대학에 재직중 부산일보에 장편 《내일 없는 그날》을 연재하였으나,

정식으로 중앙 문단에 등단하지는 않았다.

국제신보 편집국장 및 주필로 활발히 활동하기도 한 그는 5.16이 발생하면서

필화 사건에 휘말려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2년 7개월 동안 복역했다.

 

 

 

중편 소설인 〈소설 알렉산드리아〉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리산》, 《산하》, 《그해 5월》, 《관부연락선》 등

현대사를 소재로 한 역사 소설을 즐겨 썼다.

정식 등단은 늦어졌으나 이후 많은 작품을 집필한 다작 작가이다.

권위주의 정부 하에서 금기시된 소재인 이데올로기 문제를 둘러싼

지식인의 고뇌를 앞장서서 다루었고

유신체제인 1970년대에는 소설 《그를 버린 여인》에서는

박정희대통령의 친일경력과 인권침해 등을 다루었다

 

 

 

 

 

 

 

 

 

 

 

 

 

이데올레기의 선택에 따라 갈리고만 우익과 좌익,

그선택에 따라 달라진 희비극의 인생들.........

 

1992년 숙환으로 인해 향년 7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고향이자 작품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경남 하동군에는 이병주문학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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