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
*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無盡亭이라.?
없음이 다한단 말인가 다하여 없다라는 말인가>?
내 머리로는 해석이 어려운 정자의 이름이다.
이 정자는 조선전기 춘추관 편수관을 역임한 조삼 관련 누정. 정자라 한다
가야읍에서 여항산으로 들어 가는 길목 괴산리 입구에 있다.
한시진은 족히 쉬었다가 가도 되는 정자이다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이다.
무진 조삼은 조선 성종 14년(1483) 진사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 창원· 대구· 성주· 상주의 목사를 지냈고,
사헌부(司憲府)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다.
무진정은 여름에 이나 가을에 가야 제맛을 알게된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앞면의 가운데 칸에는 온돌방이 아닌 마루방으로 꾸며져 있고,
정자 바닥은 모두 바닥에서 띄워 올린 누마루 형식이다.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어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로
조선 전기의 정자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29년 4월에 중건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앞뒤의 퇴를 길게 빼고 중앙의 한 칸을 온돌방으로 꾸며놓았다.
충노대갑지비.
정묘호란 시절에 있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주인의 죽음을 알리기 위하여 이곳 함안까지 왔고 그 죽음을 알린 연후에
함께 죽지못한것을 한탄하며 물에 빠져 죽는다는 내용이다.
여기는 함안에 있는 무진정이다.
'가고. 보고知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1. 김제. 금산사 삼성각. (0) | 2018.05.22 |
---|---|
300. 고성. 연화산옥천사 (0) | 2018.05.22 |
298. 구례. 곡전재. (0) | 2018.05.22 |
297. 강릉. 경포호에는 (0) | 2018.05.22 |
296. 순천. 낙안읍성 (0) | 2018.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