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
* 토사자
여행길에서 토사자를 만났다 토사자가 무어냐.
궁금해서 알아 보았더니
토사자(兎絲子)는 "새삼"이라는 기생식물의 씨앗으로 시골의 콩밭이나 길가의 덤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생식물이며, 뿌리가 없어 딴 식물에 기생하여 사는 식물로.
토사자는 9월에 채취하여 볕에 말려서 약으로 사용하는데 줄기도 약재로 사용한다.
줄기는 아무때나 즙을 내어 먹으면 된다. 특히 토사자는 술에 담가 먹으면 좋다는 식물이라고 한다.
토사자의 효능으로 열거해보면
-간장과 신장에 좋다. 골수를 좋게한다. 정력을 더해준다
성신경쇠약증을 다스린다.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것을 고친다
지나친 자위에 도움이 된다.
여성들의 냉증이 없어진다. 여성들의 불임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야맹증에 좋다. 입맛이 쓰고 갈증이 나는 것을 해결한다
덩굴을 즙내어 먹으면 당뇨에 좋다. 오줌소태를 고친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설사를 멈추게 한다
무릅이 시리고 아픈것을 고친다고 나와 있다 거이 만병통치의 수준이다
토사자가 정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은 '수지양배당체(樹脂樣配糖體)' 성분 때문으로 추측하며
하루에 5-10g을 달여서 먹고 달인 물을 피부에 발라도 땀띠, 여드름, 주근깨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삼품약(상약, 중약, 하약) 중
토사자는 상약(上藥)에 속한다고 되어 있더라.
여름날. 우리집 들어오는 입구 길가에서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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