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경북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아이야. 생명있는것은 언젠가는 죽는다. 그것을 生者必滅이라 한다.안타까운일이지만 사람도 여기에 포함된다간다는것은 무었이고 보낸다는것은 무었인가. 부추 위의 이슬은 쉬이도 말라라.이슬은 말라도 내일 아침 다시 내리지만.사람 죽어 한번 가면 언제 다시 돌아오나薤上朝露何易晞.露晞明朝更復落人死一去何時歸. 안동길 여정에서 상여집을 보았다상여집이란 사람이 죽고나면 장례를 치를때 사용하는 도구를 보관해둔 집이다.돌아가신분들을 태우고가는 상여를 보관해두고 있는 집이라는 야그다.그 곳에서는 이런 소리가 난다. 사실은 상여가 움직일때 나는 소리이다.인제 가면 언제 오나 오만 날도 기약없네 서산낙조 지는 해는 내일이면 다시 돋건만 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저승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