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174번길 일대.
사람의 기억속에 남아있는것이 결코 좋다고만 할수 없다.
그 사람을 기억하고 그 사람을 그리워 하는것은 그 사람의 영혼을 이세상으로
다시 불러 들이는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소환해야 하는 인물도 있다
그런분들중의 한분이 김용환 선생님이다
40~50년대에 코가 상대적으로 크게 어필하여 코주부란 이름으로 케릭터를 맹근이가 김용환 화백이다.
일본까지 가서 유학으로 그림을 배워 추리소설 등등 여러 소설의 펜화 삽화로 인기를 끌었으며,
해방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코주부 삼국지를 비롯해 코주부 캐릭터를 이용한 만화를 그려내었지만
내가 기억하는 것은 코주부선생의 만평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분이 이곳 김해시 진영읍 구시가지의 허름한 골목에 흔적을 남겨 두었더라.
진영로 174번길 일대가 김용환 선생이 다니시던 길이라
그 분의 작품들을 후세의 그림쟁이들이 남겨 놓아은듯 한데.................

이리 저리 살펴 보아도 김용환 선생의 생가를 표시하는 흔적은 찾을수가 없었다.
내가 허술한면이 있어서 찾지를 못했을 수도 있지만 만일 김용환선생의 생가나
추억할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알기쉽게 찾을수 있도록 해 주었다면 얼매나 감사해 할까 싶다.
진영 재래시장 뒷 골목이라보면 위치가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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