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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김해. 신어산.은하사와 동림사

한유(閑裕) 2019. 7. 11. 05:00

468.

* 김해시 삼방동 신어산

 

 

 

오래전에 달마야 놀자로 널리 알려진 은하사와 동림사를 찾았더라

은하사와 동림사는 신어산에 있다.

 

 

 

경남 김해시 삼방동에 위치한 신어산(631.1m)은 능선에서 김해시가지를 바라보면서

산행할 수 있어 올라가는 재미가 있고, 기암절벽 사이로는
구름다리가 있어 산행을 더욱 즐겁해 한다.

 

 

 

은하사.

김해시 삼방동의 신어산(神魚山) 서쪽 자락에 있다.

신어산의 옛 이름이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찰의 창건연대는 불분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이 서림사(西林寺)였다 한다.

그러나 전설 속의 창건 연대가 불교 전래 이전인 서기 1세기라 전설로 생각되고 있다.

전설이 사실이라면 1900년이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다.

 사찰에서 출토된 토기 파편을 토대로 삼국 시대에 창건된 절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조선 중기 이전까지 있던 건물은 동림사와 함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의 양식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은하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허황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추정되는 쌍어 문양이 있다.

어 문양은 허황옥의 출신지로 기록된 아유타가

인도의 한 왕국이라는 가설에서 종종 인용된다.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남쪽에는 광할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 탄강지로 전해오는 구지봉은 이 산맥의 서쪽 끝부분에 있다.

정상에서 서쪽 주능선길을 따라 630봉까지 가는 도중에는 군데군데 암봉이 있고,

광할한 김해 평야를 내려다보는 경관이 장쾌하다.

 

 

 

 

 

*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한 사찰, 동림사

신령스러운 물고기란 뜻을 가진 수려한 경관과 토속적인 느낌이 짙은 신어산(神魚山)에는
가락국(43-532) 초기에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한 동림사가 있다.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 물고기를 뜻한다.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고찰 은하사와 동림사가 있다.

은하사는 가락국 수로왕 때 장유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본디 이름은 서림사라고 했다.

대웅전의 수미단에 쌍어 문양이 있어 인도 아유타국과 관계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신어산이다

 

 

 

 

 

 

 

 

 

은하사가 위치한 신어산의 이름도 '신의 물고기'라는 뜻이다.

신어산을 배경으로 한 경관과 진입로의 소나무 숲이 아름다우며,

단아한 사찰의 모습이 찾는 이의 마음까지 씻어주는 듯하다.

영화[달마야 놀자]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보관된 더 많은 사진이 몽땅 어디로 날아가 버렸는지 찾을수 없다

차후..... 벽화 찍고자

날 좋은 날 은하사로 다시한번  가야겠다

 

양재선생 각(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