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천안. 박문수.
98.
*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 (은석산)
이 마패가 진짜인지는 알수 없다.

이몽룡이가 거지꼴로 나타나서 변학도앞에서
광택을 내면서 빤짝거리며 모습을 나타낸것이 마패이다.
마패......
마패는 조선 시대에 역마 사용의 자격을 증명하던 둥근 구리판의 표지이다.
관원이 나라일로 지방에 갈 때 역마를 사용할 수 있는 증명의 표지로 내주던 패이다.
지름이 10cm 되는 구리로 만든 둥근 패에 상서원의 자호와 연월일이 새겨져 있다.
한 쪽 면에는 말을 사용할 수 있는 수효대로 말이 새겨져 있다.
암행 어사에게 준 마패는 암행 어사의 인장으로 대용되기도 하였다.
고령박씨의 영원한 자랑.
어사 박문수선생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경종 3년 (1723)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정랑에 까지 올랐다가
1724년 노론의 집권할때 파면되었고 1727년 소론이 집권하면서 다시 기용되어 영남 암행어사,
충남도암행어사로서 민심을 살피고 탐관오리를 적발하여 처벌한 분이다
호조 참판을 거쳐 병조 판서와 영의정에 까지 벼슬이 올랐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영의정인 박문수가 아니고 암행어사 박문수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친숙한 분이다
박문수는 조선 영조 때의 암행어사로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박문수.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성보(成甫), 호는 기은(耆隱). 이조판서 박장원(朴長遠)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세마(洗馬) 박선(朴銑)이고,
아버지는 영은군(靈恩君)박항한(朴恒漢)이며, 어머니는 공조참판 이세필(李世弼)의 딸이다.
고령박씨재실이다.
날도춥고 해도 저물고해서 박문수 어른의 묘까지 가지않고 돌아온것이 내내 아쉽다.
4차례에 걸쳐 어사로 파견되었던 행적이 허구로 꾸며진 것이라는 이야기도 전한다만.
은산은 그의 이야기가 허구라해도 진실로 믿고 싶다.
박씨 중에서도 고령박씨는 명문가이다
고령박씨의 가문에는 암행어사 박문수라는 어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