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순창. 고추장마을.
58.
* 전북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265-9
전라도는 어딘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곳이라서 자주 찾아간다.
전라남도는 남도대로 북도는 북도대로 매력이 있다.
순창의 내 첬느낌은 부드러운 땅이라는 것이다
순창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서이며,
이때는 면단위이었던 것이 1979년 5월 1일에 순창읍으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순창의 동쪽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남원이 있고, 서북쪽은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경계로 정읍,
남쪽은 전라남도 장성군·담양군·곡성군, 북쪽은 임실군과 접하고 있다.
6개의 군과 시를 경계를하고 있지만 순창은 한국 소스 (sauce)의 본고장임을 명확히 하였고
그 명성을 지금까지 내어주지 않고 지키는 마을이 있다.
소스 (sauce) ........
소스는 음식의 질감과 색깔을 돋보이게 하고 향미와 수분을 제공한다고 사전은 말한다
한마디로 양념이란 말이다
간장. 된장. 고추장. 막장....... 간장게장이 내가아는 장류의 전부라해도 장은
맛의 기준을 잡아주는 위대한 일을 하게 한다는것을 안다.
순창........순창이라하면 고추장이다
고추장과 거이 동일하게 듣기는 이름이 순창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순창은 맛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고을인것이다.
순창에는 고추장 마을이 있다.
고추장에 대해서는 비교를 불허하는곳이 그곳이다.
고추장 민속마을은 이러한 명성과 전통적 비법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순창군에서 지원하여
전통비법을 전수하고 있는 장인들을 모셔 한 마을을 형성하고 다음세대로 계속 전통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구가 잘 조화된 마을이다.
현대의 과학이 입증하는 위생적 요구와 맛과 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장인들의 비법이 잘 어우러져
위생적이면서 대량적으로 전통적인 본래 고추장의 맛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또한, 마을 자체가 하나의 관광지라 할 수 있다.
마을모습 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그 전통을 잘 보전하고 있는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이다.
쉽게 야그하면 고추장하나로 먹고 사는 동네인것이다.
곤드레. 취나물.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등등 나물과
양푼이에 참기름 한방울과 고추장만으로 밥을 비벼 먹고서 물 한대접 벌컥 마시고 나면
세상의 맛이 고추장에 있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여기는 순창 고추장의 고을 고추장 마을이다.
집집마다 놓여있는 독은 보는 이에 따라서 예술작품같기도 하다.
대용량의 용기에 숙성시키고 있는 고추장
입구 주차장옆에 조그마한 공원도 있다.
인간은 싱겁게도 짜게도 살면 안된다는 무언의 가르침이 있는 한국소스의 마을이 순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