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 청송. 청송심씨 시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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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 청송읍 덕리 산33 심씨시조묘와 소헌공원.
만고 효녀 심청이가 청송 심씨인지는 알수 없다.
청송심씨(靑松沈氏)는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 문림랑(文林郞)으로 위위시승(衛尉寺丞)을 지낸 심홍부(沈洪孚)를 시조(始祖)로 받들고,
그의 증손 덕부(德符)가 우왕(禑王) 때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에 이르러 청성부원군(靑城府院君)에 봉해졌다가
청성군충의백(靑城郡忠義伯)에 진봉되어 후손들이 청송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본관은 청송(靑松). 문하시중 심덕부(沈德符)의 손녀이고, 영의정 심온(沈溫)의 딸이며, 어머니는 영돈녕부사 안천보(安天保)의 딸이다.
조선조 태종 8년에 충녕군(忠寧君) 이도(李祹)와 가례(嘉禮)를 올려 빈(嬪)이 되고, 경숙옹주(敬淑翁主)에 봉해졌다.
1417년 삼한국대부인(三韓國大夫人)에 개봉(改封)되고, 이듬해 4월 충녕대군이 왕세자에 책봉되자
경빈(敬嬪)에 봉해졌으며, 같은 해 9월에 내선(內禪)을 받아 즉위하니 12월에 왕후로 봉하여 공비(恭妃)라 일컬었다.
소헌왕후는 세종왕비다
소헌은 한자로 昭憲 이며 이말뜻은 밝게 깨움친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소헌왕후는 훌륭한 자손을 낳아
큰 제왕의 자리에 오르게 하였다는 의미로 선인제성소헌왕후(宣仁齊聖昭憲王后) 로 봉한데서 온 말이라고도 한다
정면 4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건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
청송심씨 시조 심홍채(沈洪采)의 재각(齋閣)으로 1428년(세종 10)에 창건하였으나 그 뒤에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792년(정조 16)에 재건하였고, 그 이후 수 차례 중수가 이루어졌다.
청송심씨의 시조묘